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 브랜드 경쟁력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바디프랜드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2023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안마의자 부문 1위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경쟁력 측정 지표다. 기업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구매 의도, 충성도 등을 지수로 산출해 개별 브랜드가 지닌 브랜드경쟁력을 평가한다. 연간 3만4000여명의 소비자가 브랜드 평가에 참여해 매년 70개 업종 243개에서 브랜드 1위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안마의자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바디프랜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1위 비결로 꼽았다.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헬스케어 안마의자를 꾸준히 출시해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줬다는 평가다.
바디프랜드는 작년에만 전체 매출액 대비 4.8%에 달하는 249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 최근 5개년간 연구개발비도 1000억원에 달한다.
연구 개발에 대한 노력은 곧 성과로 이어지며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된 바 있다.
자체 제작한 사운드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메인 제품인 팬텀 로보가 인간공학 디자인상(EDA)서 최고 혁신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BSI)으로부터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13485' 국제 표준 인증도 획득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추간판(디스크)탈출증과 퇴행성 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메디컬팬텀 매출이 순항 중인데 이어 독보적 기술력이 집약된 신제품을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신제품을 통해 '건강 수명 10년 연장’'에 기여할 수 있는 헬스케어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