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Bar) 제품 시장이 폭풍 성장 중인 가운데 동서식품 포스트바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공략하고 있다.
19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시리얼과 견과류를 담은 바 제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국내 바 시장 규모가 800억원 가까이로 성장했다. 2022년 바 시장 규모는 792억원으로 직전연도 대비 8.3% 증가했다.
시리얼 시장을 선도해온 동서식품은 이에 발맞춰 다양한 바 제품을 내놓고 있다. 에너지바 2종, 시리얼바 3종, 단백질바 등 총 6종에 포스트 바 라인업을 갖췄다.
동서식품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식사 대용이나 영양 간식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성장 이유를 설명했다.
동서식품은 지난 7월 '포스트 에너지바 밸런스'와 '포스트 에너지바 액티브'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포스트 에너지바 밸런스는 견과류와 그래놀라, 크랜베리 등의 원재료를 함유해 섭취 시 포만감과 에너지가 오래 지속되고 올리고당과 건조과일을 통해 단맛을 구현했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 BCAA와 아르지닌,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군 등을 함유해 운동 전후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
포스트 시리얼 한 그릇의 맛과 영양 모두 담은 '포스트 시리얼바'를 콘푸라이트, 골든 그래놀라, 오곡 코코볼 시리얼바를 선보이고 있다.
포스트 콘푸라이트 밀크바는 우유와 시리얼의 클래식한 조합으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골든 그래놀라바는 골든 그래놀라 시리얼을 바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8가지 비타민과 3가지 미네랄, 우유 200ml에 해당하는 칼슘(264mg)을 더했다.
오곡 코코볼바는 오곡코코볼을 작은 미니볼 타입으로 만들어 한데 뭉친 형태로 9가지 비타민, 3가지 미네랄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해 바쁜 아침이나 출출한 오후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포스트 단백질바는 다양한 견과류, 건과일과 초콜릿 등을 한데 뭉쳐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 1개당 삶은 달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14g을 함유해 성인 기준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55g)의 약 25%를 섭취할 수 있다.
김동휘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풍부한 맛과 바삭한 식감은 물론 일상 속에서 간편하고 든든하게 영양을 채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시장규모 확대에 발맞춰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