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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새 단장'…랜드마크 도약

  • 2024.06.27(목) 17:34

2013년 개점 후 11년만의 리뉴얼 확장 오픈
면적 1.5배 확장 및 100개 브랜드 신규 유치

/사진=신세계사이먼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부산·경남 지역 랜드마크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수도권 프리미엄 아울렛 수준의 매장과 브랜드를 갖춰 본격적으로 공략에 나서겠다는 생각이다. 

신세계사이먼은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점 후 11년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리뉴얼 단행하고 확장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3년 8월 전국 광역시 중 처음이자, 부산 1호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문을 열었다. 오픈 당시 영업면적 약 1만평(3만3100㎡) 규모에 17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후 연간 약 450만 명이 찾는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신세계사이먼은 개점 후 첫 리뉴얼을 통해 영업면적을 1만5600평(5만1480㎡)으로 1.5배 확장한다. 이는 신세계사이먼의 수도권 점포인 여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비슷한 규모다. 브랜드도 100여 개 브랜드를 새롭게 유치해 수도권 아울렛 수준의 270여 개로 늘린다.

신규 확장 공간에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인 530평의 나이키 팩토리 스토어가 입점한다. 또 서울과 수도권에서 줄 서는 맛집으로 유명한 F&B(식음) 브랜드 11곳을 지역 유통사 최초로 부산에 유치한다. 아동, 리빙, 슈즈, 잡화&주얼리 등 6개 전문관도 새롭게 만든다.

특히 이번 설계에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사업을 총괄한 아카디스(ARCADIS)가 참여한다. 아울렛 자체가 하나의 관광 명소이자 랜드마크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용부 공간의 약 50% 이상을 녹지공간과 휴게공간으로 조성하고 유럽의 관광명소를 모티브로 한 특화 공간을 새로 마련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7월 25일 기장군청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무료 법률상담, 지역 행사와 축제 지원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후원도 지속한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브랜드부터 공간, 콘텐츠까지 지역 최고 수준을 선보이기 위해 신세계사이먼이 가진 역량을 집결했다"며 "신세계사이먼이 가진 '최초'와 '프리미엄'의 DNA를 심어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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