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가 일본 '아토코스메' 오사카점과 도쿄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일본 뷰티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섰다.
아누아는 일본의 뷰티 성지로 불리는 '아토코스메'의 오사카점(1월 15일~21일)과 도쿄점(1월 29일~2월 4일)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누적 방문객 수 약 1만여 명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오사카점은 팝업 기간 동안 평소 대비 매출이 약 310% 증가했고 브랜드 공식 SNS 팔로워 수도 약 3500명 늘었다. 도쿄점에서는 예약 오픈 당일 4000명 분의 전체 예약이 전부 마감됐으며 현장에서 대기열이 생길 정도로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아누아는 최근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엔 큐텐재팬의 연중 최대 행사인 메가와리에서 4분기 전체 판매 개수 및 판매액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미국 최대 뷰티 체인인 울타뷰티에 입점하기도 했다. 아누아는 이달 중으로 울타뷰티 15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 모두 입점한다는 계획이다.
아누아 관계자는 "현지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일본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보다 공고히 할 계기를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브랜드 경험을 더욱 깊이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