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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홀린 '꼬북칩', 이번엔 프랑스다

  • 2025.09.01(월) 15:44

프랑스 까르푸 전 매장에 입점…K스낵 최초
까르푸 내부 품평회서 호평…검증단계 생략
'케데헌' 등 K컬처 열풍도 한 몫

/그래픽=비즈워치

오리온의 '꼬북칩'이 프랑스에 진출했다.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데 이어 이번에는 프랑스 공략에 나선 셈이다. 오리온은 이번 기회를 통해 유럽시장에서 꼬북칩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 해외에서의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오리온은 꼬북칩이 프랑스 까르푸 전 매장에 입점했다고 1일 밝혔다. K스낵이 프랑스 전역 약 1200여 개 대형마트 점포망을 가진 까르푸에 동시 입점한 것은 꼬북칩이 처음이다. 작년 9월 영국, 스웨덴, 아이슬란드 등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 이후 약 1년여 만의 성과다.

까르푸는 여러 단계의 검증을 거쳐 제품 입점이 결정된다. 입점 매장 수도 판매추이를 보며 늘려간다. 하지만 꼬북칩은 이처럼 깐깐한 검증 단계를 생략한 채 전 매장에 동시 입점했다.

까르푸가 이처럼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 것은 내부 상품 품평회에서 꼬북칩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신규 브랜드 입점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까르푸 바이어들이 꼬북칩의 상품성을 높게 평가한 덕분이다. 여기에 '케데헌' 등 K컬쳐의 인기도 한 몫을 했다.

/사진=오리온

프랑스에 출시된 첫 제품은 지난 2018년 국내 출시 당시 ‘품절대란’이 일어났던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다. 달콤한 디저트를 즐겨 먹는 프랑스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이후 시장 수요에 따라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맛을 개발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꼬북칩은 이미 미국에서도 성공을 거둔 바 있다. 2017년 콘스프맛으로 첫 미국 수출을 시작한 이후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게 김맛, 트러플맛, 플레이밍라임맛 등 플레이버를 10종으로 늘렸다. 그러자 미국의 다양한 문화와 입맛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면서 지난해 꼬북칩 미국 수출액은 2017년 대비 230배 넘게 성장했다.

최근에는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과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중동의 아랍에미리트까지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케데헌과 ‘Made in Korea’ 열풍에 힘입어 꼬북칩 수출국이 확대되고 물량도 급증하고 있다”며 “예감, 알맹이 젤리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문의도 늘고 있는 가운데 8월 착공한 진천 통합센터를 ‘수출 전진기지’로 만들어 해외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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