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2일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4637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4102억 원보다 13% 늘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이후 보장성 상품의 판매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다, 보유 주식의 배당금도 많이 늘면서 순이익이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풀이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배당금이 전체 분기 순이익의 45%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배당에 따라 삼성전자 배당금만 2072억 원에 달해 지난해 1분기보다 600억 원가량 늘었다.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 증가분을 삼성전자 배당금으로
채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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