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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신한은행 통장 만드세요

  • 2016.06.07(화) 17:00

CU편의점 서울대서연점에 디지털키오스크 배치

아직은 단 한 곳이기는 하지만 CU편의점에서 신한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이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전략적 MOU를 맺고, 영업점 창구 수준의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는 디지털키오스크를 CU편의점 서울대서연점(관악구 관악로 132번지)에 배치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키오스크는 지난 3일 설치됐다. 

디지털키오스크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100여 가지 영업점 창구 업무가 가능한 국내 최초 무인셀프점포 모델이다. 국내 최초로 바이오 인증 방식을 적용해 플라스틱 카드나 통장 없이도 출금과 이체 등이 가능하다. 야간이나 주말에도 상담사 연결 없이 업무가 가능하며 영업점에서만 가능했던 체크카드 신규·재발급, 비밀번호변경, 인터넷뱅킹 신규 등 실명확인이 필요한 거래도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이번 제휴계약을 통해 BGF리테일과 신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관계 강화 및 거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터넷 전문 은행(K뱅크, 카카오 뱅크 등)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라인업을 구성, 새로운 형태의 점포와 채널 모델 발굴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은행 측은 해석했다. 앞으로 다양한 이종산업간 장점을 결합한 신사업·상품·채널 모델을 개발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유통채널 도입으로 은행업을 확장하고 고객 니즈와 편의성이 높은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며 "인터넷전문은행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핀테크의 선두주자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써니뱅크 앱 출시 1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써니뱅크 계좌 신규 절차도 대폭 축소했다. 계좌 신규 개설을 위한 절차를 10단계에서 4단계로 대폭 축소, 시간도 약 10분에서 절반 수준으로 단축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했다.

 
▲ 서울 관악구에 있는 'CU 서울대서연점'에 배치된 디지털키오스크를 통해 바이오 인증을 시도 중인 고객(사진=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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