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강승중 상임이사(사진)를 전무이사 겸 수석부행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는 올해 1월 상임이사로 승진한 데 이어 4개월 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강 신임 전무는 리스크관리본부장, 비서실장, 국제협력실장 등을 거친 리스크관리와 프로젝트금융 전문가다. 연세대에서 정치외교(학사)와 경영학(석사)을 전공했다.
그는 2015년 본부장에 임명된 뒤 올 1월 상임이사로 승진했다. 지난 14일 홍영표 전 전무이사의 임기가 끝나면서 5개월 만에 전무로 발탁된 것이다.
은행 관계자는 "강 전무는 여신감리팀을 신설해 여신감리 업무를 중장기 여신 및 산업별로 확대하는 등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섰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