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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사 검사방식,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

  • 2021.11.03(수) 15:58

[포토]금융감독원장-금융지주회장 간담회 개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정 원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금융지주 회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종합·부문검사를 중심으로 한 현행 금융사 검사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3일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취임 후 첫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김지완 BNK금융 회장, 김태오 DGB금융 회장, 김기홍 JB금융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정 원장은 "금감원의 검사 업무를 위규 사항 적발이나 사후적 처벌보다 위험의 선제적 파악과 사전적 예방에 중점을 두는 세련되고 균형 잡힌 검사체계로 개편할 예정"이라며 "종합검사·부문검사 등으로 구분되는 검사방식을 금융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검사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또 정 원장은 금융지주그룹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금융지주사제도의 도입 목적인 그룹 시너지 제고를 위해 금융지주그룹 내 정보공유가 더 원활하게 이루어질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특히 은행법의 적극적 해석 등을 통해 고객의 동의가 있는 경우 영업 목적을 위한 지주그룹내 고객정보 공유에 제한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해서도 "연말까지 계도 위주의 감독을 지속하겠다"면서도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 평가 실시 주기를 1년에서 3년으로 변경하되, 나머지 기간은 자체 점검을 통해 자율적인 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오른쪽)과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과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시중은행장들이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지주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시중은행장들이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지주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회장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금융지주 회장들이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과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정 원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금융지주 회장들이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과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정 원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금융지주 회장들이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과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정 원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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