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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비금융 '배달앱'과 금융 융합 시작했다

  • 2022.01.06(목) 10:28

배달앱 '땡겨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출시
매출거래 통해 확보한 비금융데이터 활용

신한은행의 배달앱 '땡겨요' 이미지.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최근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배달앱 '땡겨요'를 대상으로 금융서비스 융합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6일 땡겨요 입점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대출 상품인 '땡겨요 사업자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주목되는 부분은 신한은행 계좌로 입금되는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대출 한도를 산출한다는 점이다. '땡겨요' 가입자의 비금융 데이터를 금융서비스에 활용한 것이다.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이 상품은 원금균등분할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만기는 최대 36개월, 기본금리는 5.68%다. 매출 정산대금 수령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최저 5.18%까지 내려간다.

신한은행 모바일 기업금융 플랫폼 신한 쏠비즈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땡겨요와 연계한 금융 및 비금융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달 22일 은행권 최초 배달앱 서비스인 '땡겨요'의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

입점 고객이 정산계좌를 '신한 주거래 SOHO 사업자 통장'으로 지정할 경우 △이체수수료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 2% △당일 판매대금 정산 등 소상공인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정식 서비스 오픈은 1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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