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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iM뱅크'로 사명 변경…전국구 도약 나선다

  • 2024.05.28(화) 14:58

6월 5일부터 사명 'iM뱅크'로 변경
DGB금융 계열사, 모두 'iM'으로 상호 변경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대구은행이 사명을 IM뱅크로 변경한다. 지역적인 색깔을 걷어내고 전국구로 나아가기 위한 첫 작업인 셈이다.

이와 동시에 대구은행의 모기업인 DGB금융지주의 비은행 계열사들도 모두 사명을 'iM'을 붙여 일원화 하기로 했다.

DGB금융지주는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DGB대구은행의 사명을 내달 5일부터 'iM뱅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DGB금융지주의 비은행 계열사들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관 개정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하이투자증권은 iM증권, DGB생명은 iM라이프생명보험, DGB캐피탈은 iM캐피탈, 하이자산운용은 iM에셋자산운용 등으로 사명을 바꾸기로 했다.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은 "국내 최초 지방은행에서 32년 만의 새로운 시중은행이 탄생하며 시중금융그룹으로서 날개를 펼치기 위해 전 계열사의 일체화된 브랜딩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그룹 차원의 브랜드 전략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수도권의 iM브랜드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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