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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계열 서해에너지의 존재감

  • 2022.03.29(화) 07:10

매출 5270억…2014년 이후 최대치
영업이익도 183억…전년보다 20%↑

중견 교육출판 및 에너지그룹 ‘미래엔(MiraeN)’에서 미래엔서해에너지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작년 매출이 5000억원을 넘어서며 7년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 

서해에너지 매출 7년만에 최대

29일 미래엔에 따르면 미래엔서해에너지(이하 서해에너지)는 2021년에 매출(별도 기준) 527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보다 34.0%(1340억원) 성장했다. 2014년(6560억원) 이후 7년만에 최대치다. 

수익성도 부쩍 좋아졌다. 영업이익 1년 전보다 12.4%(20억원) 증가한 183억원을 나타냈다. 이보다 더 좋은 수치를 찾으려면 2013년(224억원)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순익 역시 139억원으로 20.2%(23억원) 확대됐다. 다만 매출 성장이 영업이익을 앞지른 까닭에 이익률이 4.13%→3.47% 소폭 뒷걸음질 쳤을 뿐이다. 

서해에너지는 2003년 9월 옛 한보에너지를 계기로 미래엔이 설립한 도시가스업체다. 서산시, 당진군 등 충남 서북부 지역을 사업영역으로 한다. 서해에너지의 작년 실적은 미래엔 에너지부문 중추 계열사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미래엔은 총자산 1조4000억원(2020년), 매출 1조원에 달하는 중견기업이다. 사업 포트폴리오가 잘 짜여 있다. 모태 ㈜미래엔이 초중고 교과서 중심의 교육출판사업에서 벌어들이는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에너지사업에 발을 들여 성공을 거둔 데 따른 것이다. 

교육출판과 더불어 에너지 사업은 미래엔의 핵심 사업축이다. 전북도시가스(이하 설립시기 1982년 6월), 서해에너지(2003년 9월), 인천에너지(2011년 9월) 등의 계열사들의 면면이다. 

차세대 성장동력의 핵심

사실 미래엔의 에너지 사업은 외형만 놓고 보면 모태인 교육출판부문을 압도한다. 2016~2020년 에너지 3개사의 합산 매출(별도기준)이 한 해 평균 6960억원이다. ㈜미래엔(1940억원)의 4배나 된다. 

영업이익 또한 매년 예외 없이 흑자를 유지할 정도로 안정적이다. 에너지부문의 연평균 영업이익이 272억원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미래엔(382억원)에 다소 뒤쳐질 뿐이다. ㈜미래엔이 워낙 현금창출능력이 뛰어난 비즈니스 구조를 가진 때문이다.  

에너지 3개 계열 중 서해에너지는 매출이 전북도시가스 매출을 앞지른 지가 한참 됐다. 설립 4년만인 2007년이다. 2020년 에너지계열사 합산 매출(7250억원) 중 서해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54.3%(3930억원)에 이른다. 매출만 놓고 보면, 계열사 중 1위에 랭크하고 있다.  

한편 서해에너지는 2021년 결산배당으로 30억원(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전년과 동일한 액수다. 2015년 이후 17년연속 배당이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미래엔(이하 지분 49.9%)에는 15억원가량의 배당금이 유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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