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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상장 후 첫 증자 36억 깎인 이유

  • 2022.08.09(화) 07:10

유입자금 262억→226억…주가하락 탓
발행가 2만5100원…예정가보다 14%↓

건강기능식품 국내 1위 생산업체 노바렉스가 증시 상장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유상증자에서 36억원가량이 깎였다. 무엇보다 증시 침체 영향권에서 노바렉스라고 비켜가지는 못했다.  

6월 증시 한파의 영향권

9일 노바렉스에 따르면 주주 대상 90만주 유상증자의 최종발행가격이 지난 4일 2만51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6월초 증자 이사회 결의 당시 예정가격(2만9150원) 보다 13.89%(4050원) 낮아진 값이다. 

유입 자금이 적잖이 축소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초 발행 예정금액은 262억원이다. 최종액은 226억원이다. 증자 추진 당시보다 36억원가량 축소된 수치다. 주가가 신통치 않았던 탓이다. 

통상 주주 배정 증자는 주당발행가를 대략 주식시세(거래량/거래대금 가중산술평균 주가)에 할인율을 반영한 1차(신주배정기준일 3일전 1개월), 2차(청약일 3일전 1주일) 발행가 중 낮은 값으로 정한다. 노바렉스 증자 할인율은 15%다. 

노바렉스는 6월초~7월초 1차 산정기간의 주가 흐름이 시원찮았다. 증자 추진 직전 3만4800원을 찍었던 주가가 산정 마지막 날 2만9950원(7월4일)까지 하락했다. 무엇보다 당시 물가상승 및 통화긴축 공포에 따른 증시 한파의 한복판에 있었던 것. 

다만 지난달 중순 이후로는 차츰 회복세를 보여 7월말~8월초 2차 산정 때는 막판 3만2250원(8월4일)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할인율을 적용한 1, 2차 값이 2만5100원, 2만7200원으로 이 중 최솟값으로 발행가가 최종 확정됐다.  

7월 중순 이후 회복세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원료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DM(제조업자개발생산방식) 업체다. 이번 유상증자는 2018년 11월 증시 상장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주주 대상 증자다. 

다만 발행금액이 축소되면서 자금 사용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노바렉스는 증자 자금을 작년 준공된 오송 신공장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자동화 증설, 스마트공장 구축, 오송공장 증축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발행가 확정에 따라 이달  9~10일 주주 소유주식 1주당(기준일 7월7일) 신주 약 0.11주의 비율로 주주청약이 실시된다. 이어 12~16일 실권주 일반공모를 거쳐 18일(납입일) 마무리한다. 

뒤이어 신주 885만1108주의 무상증자가 실시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19일이다. 유상증자 납입일 바로 다음날이다. 이 날을 기준으로 주주 보유주식 1주당 1주씩 무상으로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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