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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사]국적·인종 구별없다..'인재라면 OK'

  • 2013.12.05(목) 10:20

왕통 부사장 승진 등 외국인 12명..역대 최대

삼성 임원인사 특징중 하나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핵심인재들에게 성과에 맞는 보상을 한 점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외국인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인재 제일' 경영철학이 국적이나 인종의 구분없이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셈이다.

 

삼성은 지난 2012년 8명의 외국인을 승진시켰고, 지난해에는 10명으로 늘렸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12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삼성은 지난해 미국 팀 백스터 부사장에 이어 올해는 삼성전자 북경연구소장 겸 중국 휴대폰 영업담당인 왕통 전무를 본사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전략시장인 중국의 휴대폰 영업을 책임지라는 의미다.

 

왕통 신임 부사장 외에 11명의 외국인 본사임원도 임명됐다. 11명 모두 삼성전자 인력이다. 주로 휴대폰과 TV 등 세트부문 영업과 마케팅에서 성과를 낸 인물들이다.

 

다음은 삼성이 밝힌 외국인 임원 승진자 명단 및 사유

 

▲ 삼성전자 왕통 전무 (부사장 승진)
: 중국 신식사업부 출신의 통신 시스템 개발 전문가로 중국향 휴대폰 22개 모델 적기 개발 주도

 

▲ 삼성전자 스페인법인 통신영업 가르시아 VP (상무 승진)
: 스페인 휴대폰•스마트폰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달성하며 삼성 브랜드 위상 강화에 기여

 

▲ 삼성전자 네덜란드법인 영업총괄 메노 VP (상무 승진)
: 네덜란드 스마트폰 M/S 50.2% 달성과 영업 활성화를 통한 매출 성장(2012년 13.1억불 → 2013년 17.1억불) 기여

 

▲ 삼성전자 스웨덴법인 B2C영업 라스얀손 VP (상무 승진)
: 2013.9월 북유럽 최초 휴대폰 M/S 1위 달성에 기여(HHP 45%, 스마트폰 46%)

 

▲ 삼성전자 미국법인 Consumer영업 데니맥글린 SVP (상무 승진)
: 베스트바이, Target 등 북미 주요 거래선 영업 활성화로 매출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TV M/S 1위 지속 유지

 

▲ 삼성전자 구주 휴대폰판매 장다니엘 VP (상무 승진)
: 구주 4대 통신 사업자 협력강화(매출 95억불) 주도, 휴대폰 M/S 1위(44.7%) 유지

 

▲ 삼성전자 호주법인 CE영업 필립뉴튼 VP (상무 승진)
: 프리미엄 TV 판매비중 확대를 통한 고수익률 달성과 리테일 혁신 주도

 

▲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휴대폰영업 쥬이시앙 VP (상무 승진)
: 동남아지역 휴대폰 매출성장 기여(66억불 → 88억불)하고, 말레이시아법인 휴대폰•스마트폰•태블릿 M/S 70% 달성 주도

 

▲ 삼성전자 실리콘밸리연구소 UX디자인 그렉듀디 VP (상무 승진)
: 스마트TV UX 디자인을 리딩하면서 스마트TV UX 혁신을 주도하는 한편 차세대 셋톱박스 UX 개발

 

▲ 삼성전자 멕시코생산법인 공장장 베난시오 VP (상무 승진)
: 생활가전 제품 북미시장 주공급기지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며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신모델 적기 생산

 

▲ 삼성전자 반도체 미국법인 메모리마케팅 짐엘리엇 VP (상무 승진)
: 저전력 메모리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전개하여 서버향 DRAM 및 SSD 제품의 매출 확대에 기여

 

▲ 삼성전자 반도체 오스틴연구소장 키스호킨스 SVP (상무 승진)
: CPU·GPU 설계 전문가로 차세대 CPU·GPU 개발을 통한 System LSI 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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