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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셰프컬렉션' 첫 작품 내놨다

  • 2014.03.12(수) 10:25

미슐랭 3스타 세프와 협업..프리미엄 냉장고 출시
세계 최대 용량..오븐, 식기세척기도 예정

프리미엄 키친 가전 시장 공략을 위한 삼성전자의 첫 작품이 출시됐다. 미슐랭 3스타 세프들과 협업으로 진행중인 '셰프컬렉션'이 본격 출범하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12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사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키친 가전 라인업 '셰프컬렉션'중 첫 제품인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셰프컬렉션'은 본격적인 수퍼 프리미엄 키친 가전 라인업으로 냉장고, 오븐,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셰프컬렉션 냉장고'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다른 제품도 단계별로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3스타 셰프들과 공동 기획·개발된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요리의 맛과 향,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것은 신선한 재료라는 철학이 반영됐다.

 

재료의 영양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정온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셰프의 자문을 반영한 '셰프 모드'는 냉장실 온도 변화의 폭을 최소화시킨 ±0.5℃ 이하에서 미세 온도관리를 할 수 있다.

 

특히 셰프들의 비법 온도인 -1℃를 균일하게 유지시켜 주는 전문 보관실 '셰프 팬트리'는 고기와 생선을 최상의 질감으로 만들어 준다. '셰프 팬트리' 안에 식재료 보관, 오븐 조리, 세척까지 하나로 끝낼 수 있는 위생적인 올 스테인레스 '셰프 팬'을 제공해 쿠킹 동선을 최소화 했다.

 

 

또 셰프의 식품 수납 노하우를 반영한 '셰프 바스켓'으로 무르기 쉬운 베리, 버섯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냉동실의 '셰프 드로어'에는 고급 키친 가구에 사용되는 레일 구조가 적용되어 부드럽게 끝까지 열고 한 눈에 재료를 보고 꺼낼 수 있다.

 

이밖에도 냉장실, 냉동실, 참맛 냉동실에 각각 냉각기를 채용하는 '트리플 독립 냉각'과 냉장실 내벽 전면에 메탈을 도입한 '메탈쿨링 시스템'으로 냄새 섞임 없는 신선한 냉기를 지속 유지할 수 있다.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기존 'T9000 냉장고'와 외관 사이즈는 같으면서 용량을 기존 대비 100리터나 늘리는 공간의 혁신을 이뤄 세계 최대 1000리터 용량을 달성했다.

 

또 섬세한 헤어 라인으로 표현된 '플래티늄 브러시드 메탈'의 웅장함과 터치할 경우에만 별빛처럼 반짝이는 '스타 디스플레이' 등 프리미엄 키친 제품으로서 손색없는 고품격 디자인을 갖췄다. 차가운 스파클링 워터와 정수된 물을 도어 디스펜서에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제품을 포함해 4종의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589만원 ~ 739만원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사장은 "기존 키친 가전의 의미를 뛰어 넘는 극대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제품 기획에 참여한 미셸 트로아그로, 에릭 트로숑 셰프는 물론 주한 프랑스 대사, 프랑스 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들도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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