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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른 장세주 회장이 던진 화두는

  • 2014.09.14(일) 13:28

동국제강 창립 60주면 임직원 산행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도전해달라"

철강시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장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정신을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장세주 회장과 임직원 500여명이 지난 13일 강원도 평창군 소재 계방산(해발 1577m)에서 임직원 결의대회를 갖고 불황 타개를 위한 심기일전의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2014 동국제강 임직원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서 장세주 회장과 남윤영 사장 등을 포함한 관리직 임직원 500여명은 지난 13일 새벽 계방산 입구에서 시작해 정상을 거쳐 오토캠핑장으로 이르는 총 12㎞의 산행을 총 6시간여에 걸쳐 완주했다.
 
장 회장은 “60주년을 맞이한 올해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60년을 창조해야 할 때” 라며  “한번 정한 목표는 포기하지 않고 기필코 성취하는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도전해달라”고 밝혔다.
 
장세주 회장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산행은 지난 2008년 오대산을 시작으로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덕유산에 이어 올해 계방산까지 6년동안 진행해오고 있다.
 
한편, 동국제강은 현재 철강시황 악화와 전방산업인 조선업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계열사인 유니온스틸과 동국제강간의 합병을 검토하는 등 다각도로 유동성 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동국제강은 향후 고품질 차별화 전략으로 해양플랜트용 후판, 내진철근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아울러 브라질에서는 오는 2015년말 완공을 목표로 CSP제철소를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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