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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기대반, 우려반' 제2롯데월드 저층부 쇼핑몰 개장

  • 2014.10.14(화) 14:40

▲ 서울 송파 잠실의 제2롯데월드 저층부 쇼핑몰이 14일 오전 개장을 했다. 시민단체들의 우려와 교통체증의 문제가 제기 됐지만 많은 시민들이 붐비는 가운데 첫 문을 열었다. /이명근 기자 qwe123@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인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의 저층부 3개동이 14일부터 순차적 개장에 들어갔다.

개장시간인 오전 10시 30분을 앞두고 큰 충돌은 없었지만 송파지역주민들이 개장을 반대하는 집회를 갖기도 했다.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제기됐던 교통체증 문제는 오픈일이 평일이라 큰 혼잡은 보이지 않았다.

개장 첫날인 14일 문을 연 롯데 에비뉴엘은 국내외 명품 브랜드 20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는 서울 소공동 에비뉴엘의 3배가 넘는 규모다. 또 이날 함께 개장하는 롯데마트는 관광객용 '외국인 특화코너'를 준비했다. 하이마트 역시 국내 전자제품 대리점 가운데 최대 규모로 문을 열었다.

15일에는 21개 상영관에 4600개 좌석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극장인 롯데시네마가 개장한다. 대형 상영관 '수퍼플렉스G'는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스크린으로 등재됐다. 롯데시네마는 각종 무대 인사와 한류스타의 팬사인회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16일에는 롯데면세점, 일반 쇼핑몰, 아쿠아리움이 문을 연다. 롯데월드몰 면세점에는 시내 면세점 가운데 국내 최대로 420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롯데는 면세점에 몰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버스 195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따로 마련했다.
▲ '드디어 개장, 들어가보자!'
▲ 개장 반대 집회 벌이는 시민단체
▲ '주차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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