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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부터 캐릭터 전시까지' 롯데 계열사 뭉쳤다

  • 2014.10.31(금) 14:21

롯데월드몰 그랜드오픈 기념 이벤트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에 위치한 롯데월드몰이 그랜드오픈을 기념해 백화점·면세점·시네마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실내 광장)에선 내달 2일까지 딕펑스·윤하·달샤벳 등 대중가수가 참여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오후 2시와 오후 4시 하루 두 번 진행되며, 지난 30일 열린 첫 공연에선 1500여명의 청중이 모였다.

내달 말까지 그림자쇼 공연도 펼쳐진다. 아트리움에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매시간 15분씩 '쉐도우 아트팀' 공연이 진행된다.

야외공원인 롯데월드몰 월드파크에서도 뽀로로·라바·타요버스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시회가 열린다. 최대 8m 크기의 캐릭터 20개가 야외 공원 곳곳에 전시된다.

인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선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행사가 개최된다. 롯데면세점은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제2롯데월드 오픈 기념 '패밀리 콘서트'를 연다. 주최측은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약 5만명이 콘서트에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첫날은 외국인 전용 공연으로 배우 이민호 씨의 팬미팅 형식으로 꾸며진다. 롯데면세점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1만명을 모았다. 이튿날은 이승철·백지영·케이윌·에브리싱글데이가 공연하고, 마지막 날은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들 중 한국에서 활동하는 멤버들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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