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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150개 기업 창업 돕는다

  • 2015.03.31(화) 13:17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방안 확정
탄소밸류체인으로 고부가 산업기반 지원

효성이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150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고, 강소기업 30개를 양성한다.

 

효성은 역동적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조기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방안을 확정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방안의 핵심내용은 오는 2017년까지 탄소소재(강소 10개) 50개 기업과 농·생명(강소 15개) 70개 기업, 문화산업(강소 5개) 30개 기업 등 총 150개 기업의 창업을 돕고, 강소기업 30개를 양성한다는 것이다.

 

▲ 효성 전주탄소섬유 공장 전경

 

우선 탄소산업 분야에선 효성과 전라북도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응용기술과 R&D(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해 신 시장 수요를 창출하기로 했다. 탄소밸류체인 강화를 위해 500평 규모의 전주공장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해 탄소특화 창업보육센터와 첨단재료 연구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농·생명 산업은 지역 내 8개 국립 및 정부출연 연구소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해외진출 컨설팅을 제공한다. 현재 지역 내 교육 기관들과 산학 연계 방안을 마련 중이다.

 

문화산업 분야에선 한지와 게임 등 ICT분야 우수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플랫폼을 지원하기로 했다.

 

효성은 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안정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지원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창업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특허와 금융,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제품 제작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전북테크노파크, 창업선도대학 등에 있는 제작실을 연계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효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라북도 중소기업들과 해외전시회에 함께 참가해 수출 판로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효성은 이를 위해 이상운 부회장이 단장을 맡는 ‘창조경제 지원단’을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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