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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연봉]연봉 상위 30명 리스트

  • 2015.04.02(목) 15:51

SK 최태원 회장 빠지고.. 정몽구 현대차 회장 1위

지난달 31일 연봉 5억원 이상 등기임원 연봉이 일제히 공개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공개된 임원들의 연봉은 올해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공개된 최고 연봉자는 단연 SK의 최태원 회장이었다. 당시 최 회장은 SK이노베이션과 SK, SK C&C, SK하이닉스 등에서 총 301억원을 받았다. 하지만 최 회장이 계열사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올해는 공개 대상에서 빠졌다.

 

올해는 이 자리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지난해 14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던 정 회장은 올해 215억7000만원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 정 회장이 현대제철 등기임원에서 물러나면서 받은 퇴직금이 포함돼 전년보다 급여가 75억원 가량 늘었다.

 

지난해 조사에서 131억2000만원을 받았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계열사들로부터 퇴직금(143억8000만원)을 받으면서 수령액이 178억9700만원으로 늘어났다.

 

전문경영인 출신으로는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 사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연봉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비자금 의혹에 휩싸인 포스코 정준양 전 회장은 퇴직금을 포함해 40억원에 육박하는 급여를 챙겼다.

 

▲ 그래픽: 김용민 기자/kym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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