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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Biz]SH공사, 법적문제 미리 막는다

  • 2016.01.06(수) 16:30

한화그룹이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던 이웃돕기성금을 올해도 전달했다. 한화그룹은 1월 6일, 이웃돕기성금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한화그룹의 성금기탁은 대내외적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및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나눔경영의 실천이다.

 

한화그룹 최선목 부사장은 “한화그룹은 국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화그룹은 숲을 이루고 살아가는 나무처럼 ‘함께 멀리’의 철학을 바탕으로, 이웃사랑과 동반성장의 고귀한 소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은 연말 소외이웃을 찾아 연탄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LS그룹이 2016년 새해를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LS그룹은 6일 안원형 ㈜LS 인사홍보부문장이 대표로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LS는 2012년 7억원, 2013년 10억원에서 2014년부터는 두 배 늘린 20억원을 매년 모금회에 전달해왔다.

 

그룹 관계자는 “경영환경도 매우 어렵지만 더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의 정신”이라며, “현재 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국내외 미래세대 후원 이외에 수혜를 받지 못하는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LS는 주요 계열사별로도 지역사회와 소외 이웃들에게 따듯한 온정의 손길을 더하고 있다.

 

▲ 안원형 (주)LS 인사홍보부문장(왼쪽)이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3월1일부터 고속도로 작업구간 제한속도를 현재 최고 시속 80km에서 60km로 낮춘다고 6일 밝혔다.

 

작업구간 제한속도란 작업장 안전관리구간 진입 시 제한되는 속도다. 이를 낮춘 것은 작업구간 교통안전사고가 최근 5년새 감소하고 있지만 이로 인한 치사율은 5년간 37%로 고속도로 전체 사고 치사율 12%에 비해 현저히 높게 나타난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작업구간 전방 1.4km 거리에는 제한최고 시속 80km 표지판이, 800m 거리에는 제한최고 시속 60km 표지판이 설치된다. 도로공사는 에어간판, 대형경광등, 사인카(1대 추가) 등 교통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광수 한국도로공사 도로처장은 "작업구간 제한속도를 낮춤으로써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과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것"이라며 "안내표지판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도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SH공사는 지난 1일 기준 법무팀을 법무지원실로 승격하고 컴플라이언스(준법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사내 준법 기능을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법규 준수 기능 강화를 통해 업무의 적법성과 효율성을 담보하고,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설된 준법지원팀은 공사의 중요 계약서나 공고문 등에 대한 사전 법률 검토를 제도화하고 사업 추진 시 관련 법률을 사전 검토해 위법 요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임직원을 상대로 준법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달부터 현업 부서에서 관련 법규를 일일이 체크하지 않아도 준법수행이 가능하도록 준법 매뉴얼을 작성·배포해 업무의 효율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사전 준법 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모니터링 제도도 실시할 계획이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사업 추진 전 법률적인 위험 요소가 제거되면 적극적인 사업 진행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에서의 준법통제시스템의 첫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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