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선박이 글로벌 해상에 멈춰 서있다.
해외에서 선박이 억류되거나, 입항거부, 반입거부 사례가 속출하면서 무역협회 신고센터에는 수출기업들의 피해접수가 잇따르고 있다.
한진해운은 부산에서 출발해 중국의 상하이와 선전을 거쳐 유럽으로 가는 노선들이 많은데 이 화물들이 현재 중국항만에서 압류 및 억류되어 있다.
싱가포르와 상하이에서 화물이 억류되면서 바이어들로 부터 문제제기를 받고 있다. 긴급대응방안이 마련되는데도 4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여, 바이어 이탈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긴급자금 지원에 한진해운이 순항할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