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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퍼블릭 시장 본격 공략 나선다

  • 2016.10.20(목) 09:08

퍼블릭전용 커뮤니케이션 포털 개설
전용 설계기술·공정 적용, 품질 경쟁력 제고

삼성디스플레이가 TV와 PC, 모바일 기기에 이어 제4의 미디어로 부각되고 있는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퍼블릭 디스플레이용 패널(PID)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고품질 제품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일  PID 고객 및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신제품 관련 정보를 발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PID 커뮤니케이션 포털 '삼성디스플레이 PID'(pid.samsungdisplay.com)를 런칭했다.

 

'삼성디스플레이 PID'는 고객사들을 위한 '원스톱 샵'으로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속해 제품 세부사양과 제품별 응용처, 담당자 연락처 등 패널 구입을 위한 종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학습센터' 메뉴를 통해 기술 및 패널 제품에 대한 다양한 연구 논문과 출판물, PID 전시회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새롭게 구축한 PID 커뮤니케이션 포털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 고객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초슬림 베젤(1.7mm), 최고 휘도(5000nit), 고해상도(UHD) 등 PID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PID에 특화된 패널 생산을 통해 여러 장의 패널을 연결해 사용해도 균일한 색상을 구현한다. 또 장시간 사용하는 PID 제품 특성에 맞춰 뛰어난 내구성을 바탕으로 전력 효율을 높여 밝은 화면에서도 전력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와 함께 비디오월부터 옥외 및 실내 사이니지, 전자칠판, 스트레치 디스플레이(32대9 비율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패널 제품 라인업을 통해 응용처별로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양오승 삼성디스플레이 LCD 마케팅팀장(상무)은 "PID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차별화된 제품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으로 급성장하는 PID 시장의 선두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퍼블릭 디스플레이는 회사 또는 호텔 로비 등에 설치돼 브랜드 홍보나 제품 광고, 공공 정보 제공 등에 활용되고 있다. 백화점과 공항, 기차역, 은행, 의류매장, 학교, 병원 등 다양한 장소로 응용처가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58억 달러로 예상되는 전세계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0년에는 127억 달러로 연평균 22%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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