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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건조 한 번에 '117원'

  • 2017.12.17(일) 13:51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출시
인버터 성능 높여…효율‧경제성↑

LG전자가 에너지 소비량을 크게 줄인 건조기를 내놓았다.

 

▲ LG전자가 '트롬 건조기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2개 모델(사진 오른쪽)을 출시했다.

 

LG전자는 '트롬 건조기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2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를 2개 탑재해 인버터 성능과 효율성이 기존 모델보다 15% 높아졌다는 게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전기료 감량을 위해 에너지모드로 건조하는 경우 발생하는 요금은 세탁물 5kg 기준 117원이다. 지난 2월 출시한 제품이 135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3.3% 개선됐다.

표준코스보다 30분 가량 빠른 85분만에 건조를 끝낼 수 있는 스피드모드 기능 사용도 가능하다.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등 유해 세균을 99.99% 없애는 살균코스 기능도 탑재했다.

이밖에 스마트 타이머를 탑재해 예상 건조시간의 정확도를 높였다. 무선랜(Wifi) 기능도 탑재해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 조종과 실시간 알림 수신이 가능하다. LG전자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동해 음성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기술력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건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버터 모터에 대해 10년 무상보증이 제공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34만~14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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