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31일 강남구 논현로 GS타워 21층에서 'GS칼텍스 스타트업 개라지(START-UP GARAGE)' 프로그램 제안 사업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 기업이 주유소, 충전소, 경정비, 세차, GS&POINT 맴버십 등 카라이프 분야에서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사업화하는 게 골자다. 심사를 거친 사업자는 GS칼텍스와 함께 비즈니스를 시범 서비스하거나 론칭하게 된다.
이날 발표와 심사는 올해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접수된 제안사업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3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에는 벤처캐피탈 심사역 3명, 차량 관련 창업가 2명, GS칼텍스 관계자 3명 등 8명이 참여했다. 향후 5개 아이템이 선정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들은 올해 하반기 중 GS칼텍스와 협업, 테스트베드 공간 지원, 멘토링, 활동비와 상급 지급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GS칼텍스는 주유소 건물 한층을 테스트베드 공간으로 개조해 6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하며 약 1000만원의 활동비도 지원한다.
또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최종 평가를 거쳐 1등 2000만원, 2등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GS칼텍스와 공동 사업을 수행하거나 투자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