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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 같은 동승석'…2019년형 그랜저 출시

  • 2018.10.22(월) 11:22

충돌방지 보조 등 기본화…3112만~4270만원

현대자동차는 동승석에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장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포함해 상품성을 개선한 연식변경 모델 '2019년형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 2019년형 그랜저/사진=현대차 제공

 

그랜저 2019년형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운전석 옆 동승 좌석을 개선한 데 있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고 하는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단추 하나만 누르면 등받이와 쿠션 각도를 조절해 탑승 자세를 무중력 중립자세가 되도록 하는 기능이다.

 

릴렉션이란 릴렉스(relax)와 포지션(position)을 합친 말로, 자리에 앉았을 때 체압을 약 25% 줄이고 지지면적을 약 18% 늘려 승객의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분산해 피로도를 줄여준다는 게 현대차 설명이다.
 
연식변경 모델에는 운전자의 체형에 맞게 좌석은 물론 운전대(스티어링 휠), 외부 후방거울(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의 위치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기능이 적용됐다. 또 터널 진입 때나 앞 유리 워셔액 작동 때 자동으로 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자동 내기 전환 시스템'도 장착됐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첨단 안전사양과 고화질 DMB, 사운드 하운드 등 인포테인먼트 사양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들어간다. 또 실내·외 온도 등에 따라 열선·통풍 시트 및 열선 스티어링 휠을 작동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를 적용하고 HUD에 과속 단속 카메라까지의 거리 표시 기능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2019년형 그랜저 가격을 ▲가솔린2.4 모델 3112만~3608만원 ▲가솔린 3.0 모델 3495만~3873만원 ▲가솔린 3.3 모델 4270만원 ▲하이브리드 3576만~3993만원으로 책정했다.(개별소비세 3.5%,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적용 기준) 공인 복합연비는 가솔린 3.0, 18인치 타이어 기준 ℓ당 10.1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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