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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다섯달만에 연식변경…'2019년형 이쿼녹스'

  • 2018.11.01(목) 14:41

전방 보행자 감지 등 안전·편의기능 강화
가격은 유지…2945만~3985만원

한국지엠(GM) 쉐보레(Chevrolet)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의 2019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지 다섯 달 만에 연식변경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 쉐보레 이쿼녹스/사진=한국GM 제공

 

2019년형 이쿼녹스는 세부 모델별로 기본 적용되는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가격을 기존과 같게 유지했다. 또 사양과 가격을 낮춘 'LT 플러스' 트림을 새로 도입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이쿼녹스는 2019년형 모든 모델에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을 추가 적용했다. 기존에도 햅틱시트(무소음 진동 경고 시스템)와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을 기본 장착하고 있었다.

 

또 그래픽과 성능을 개선해 사용을 더 편리하게 한 신형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LS 트림부터 기본 적용했다. 후방카메라와 듀얼 커넥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C타입이 포함된 일루미네이팅 듀얼 USB 포트 등은 모든 트림에 장착된다.

 

LT 플러스 모델에는 최고 트림에만 적용되던 LED(발광다이오드) 전조등 및 후미등이 달린다. 잿빛 금속성 색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승차 받침대(사이드 스텝)도 설치된다.

 

쉐보레 이쿼녹스는 한국GM이 미국 GM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차다. 6월 국내 출시해 10월말까지 총 1047대가 팔렸다. 국토교통부 주관 '2018 신차안전도 평가'의 충돌 안전성 분야와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았다. 종합 안전성 평가 1등급이다. 

 

가격은 ▲LS 2945만원 ▲LT 3403만원 ▲LT 익스클루시브(Exclusive) 3549만원 ▲LT 플러스(Plus) 3482만원 ▲LT 플러스 익스클루시브 3628만원 ▲프리미어 3839만원 ▲프리미어 익스클루시브 3985만원이다.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가 결합된 전자식 4륜구동(AWD)은 197만원에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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