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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LCC 에어프레미아, 첫 항공기 들인다

  • 2019.04.10(수) 13:25

보잉 787-9 드림라이너, 3대 운영리스 체결
2020년 인도...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등 첫 취항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첫 항공기를 들인다.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항공기 리스사 에어리스코퍼레이션(Air Lease Corporation, 이하 ALC)과 보잉 787-9 신조기 3대를 도입하는 내용의 운영리스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1호기 인도시점은 2020년 7월이며, 9월과 11월에 각각 한대씩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한다. 향후 같은 기종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하기로 하고 앞으로 5년내 총 10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체와 엔진 등 기종을 단일화하기로 했다. 효율적인 비용 구조로 서비스 질을 제고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이코노미 좌석(35인치)과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42인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항 첫 해에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일본 오사카와 나리타, 홍콩에 취항한다. 이듬해인 2021년부터는 미주 서부 노선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로스앤젤레스와 실리콘밸리의 주요 도시 산호세가 예상 취항 지역이다.

김종철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내년 첫 운항 준비를 준비하는 신생 항공사로서 중대한 첫발을 내딛었다"며 "동북아 시장에 우리의 혁신적인 시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국제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ALC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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