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국내 첫 공개했다.
포르쉐코리아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Taycan) 터보 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포르쉐 타이칸은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를 모델에 따라 410~450km 수준으로 끌어올려 일반 가솔린 엔진 차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완성됐다.
또한 93.4kWh 용량의 대형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타이칸 터보는 최고출력 670마력, 타이칸 터보S는 750마력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강력한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상시사륜구동(AWD) 방식이 적용됐다.
타이칸은 배터리 방전상태에서 5분간 충전하면, 약 100km까지 주행 가능한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25분간 충전하면 배터리 용량의 80% 수준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 출시가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