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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포스코표 '기업시민' 성과 내겠다"

  • 2019.12.03(화) 16:45

3일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 공유의 장' 개최
"기업시민, 포스코의 존재 이유이자 정체성"
최태원 SK 회장 특별강연..."사회문제 해결, 기업 나서야"

"포스코, 기업시민 통해 더 나은 세상 만들겠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3일 포스코 센터에서 '기업, 시민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린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 공유의 장(場)' 행사에서 "올해는 기업 시민 헌장 선포를 통해 기업 시민의 경영이념의 기틀을 마련했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헌장을 실천해 성과를 창출하는 한해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3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이날 행사는 그룹 임직원, 정부 기관장, SK 경영진, 외부 전문가 및 단체,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7월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기업시민의 1년반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의 '기업시민'이란 '기업'에 '시민'이란 인격을 부여해 시민 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는 의지를 말한다.

기업활동 전반에서 모든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공생의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것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사회문제 해결과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며▲신뢰와 창의의 조직문화로 임직원들이 행복하고 보람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현재 벤처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기술나눔을 통한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 스마트 공장 플랫폼 구축과 지원에 앞장서는 등 강건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 중에 있다.

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업시민은 포스코의 존재 이유이자, 정체성"이라며 "포스코의 업(業)을 통해 파트너와 함께 공생의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적 활동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간다면, 많은 기업들이 이 길에 동참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기업시민 이념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모범시민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와 같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SK 최태원 회장이 '사회적 가치와 기업시민의 미래' 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사진=윤도진 기자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와 같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SK 최태원 회장이 '사회적 가치와 기업시민의 미래' 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사진=윤도진 기자

특히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와 같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SK 최태원 회장이 '사회적 가치와 기업시민의 미래' 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시민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특히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과 사회문제 해결이 동시에 가능하며,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위해서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사회와 공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행사장을 직접 찾아준 최태원 회장에 감사를 표하며 "포스코의 기업시민과 SK의 사회적가치가 서로 뜻하는 바가 맞아 오늘의 자리가 성사됐다"면서 "포스코와 SK 두 기업의 노력이 합해지고 협력한다면 기업시민이 기업 차원을 넘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혁신운동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들은 주요 내외빈과 함께 포스코센터 경관조명 점등식에도 참석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의 의미와 실천 의지를 담은 조형물과 트리를 함께 점등했다.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 실천다짐, 패널토론, 기업시민 우수사례 발표 등의 시간도 마련됐다.

기업시민 대표사업 실천다짐식에서는 ▲동반성장▲청년 취창업 지원▲벤처플랫폼 구축▲저출산 해법 Role Model 제시▲바다숲 조성▲글로벌 모범시민 되기와 만들기 등 포스코의 6대 기업시민 대표사업을 알리고, 이들 분야를 대표해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한국고용정보원 이재흥 원장, 중소기업벤처부 차정훈 실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혜영 이사장, 울릉군 김병수 군수,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포스코 기업시민 대표사업의 실천 다짐을 응원했다. 이들은 향후에도 포스코의 대표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도록 힘을 합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방송인 서경석씨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토론에는‘시대적 가치, 기업시민에 대해 묻다’를 주제로 카이스트 이지환 교수, 포스코청암재단 김선욱 이사장, 사회적 기업 대표이자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포스코 양원준 기업시민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업시민을 알기쉽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자리가 됐다.

뿐만 아니라, 아트홀, 포스코미술관 등 포스코센터의 여러 장소에서도 토론, 강연 등 다양한 형태로 기업시민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아트홀에서는 동반성장 성과와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기업시민위원회 곽수근 위원장의 사회로, 포스코 미술관에서는 '기업과 시민정신'이라는 주제로 포스텍 기업시민연구소 송호근 석좌교수 강연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는 포스코와 그룹사들의 기업시민 부스, 기업시민 관련 책들을 읽을 수 있는 기업시민도서관, 다문화 여성들이 운영하는 카페오아시아, 포스코1호 사회적기업 포스코휴먼스 직원들의 버스킹공연을 비롯해, 나만의 기업시민 에코백만들기, 사내 요리재능봉사단인 요리조리의 군고구마, 호빵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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