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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자사제품 쓴 고품질 강건재에 '이노빌트' 붙인다

  • 2019.11.12(화) 16:39

통합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
자사제품 기반 강건재 중 선정해 '공동 마케팅'

포스코가 고객사와 함께 사용하는 고품질 강건재 통합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를 출시했다. 포스코 철강 제품으로 만든 고객사의 강건재 중 우수 제품으로 선정한 일부에만 브랜드 사용을 허용, 상품에 신뢰를 더하는 한편 제품의 부가가치를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이노빌트 브랜드 개요/자료=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12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 '이노빌트' 출시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포스코 주요 고객사와 박명재·정인화 국회의원, 김현철 산업부 철강세라믹과장 등 정관계 인사 및 건설관련 학계·업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강건재(鋼建材)는 빌딩, 주택과 같은 건축물이나 도로나 교량 등 토목 인프라를 건설하는 데 사용된 철강제품을 말한다. 건축물의 골격이 되지만 밖으로 드러나지 않고 어떤 철강사의 제품인지도 알기 어렵다.

이에 포스코는 자사 제품을 이용해 강건재를 제작하고 건설사업을 하는 고객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이를 브랜드로 만들었다. 이노빌트란 혁신(Innovation), 가치(Value), 건설(Built)의 합성어다. 친환경성과 독창성을 담은 미래기술 혁신로 강건재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미라는 설명이다.

포스코는 자사 강재가 100% 사용된 강건재 고객사 제품 중 기술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노빌트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건축용 내외장재와 건축구조용 제품, 도장이 필요 없는 도로 및 교량용 제품, 공사비를 줄여주는 토목기초용 제품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강건재 고객사와 '이노빌트 얼라이언스(INNOVILT® Alliance)'를 구축한다. 품질과 서비스 향상으로 신뢰를 강화하고, 이노빌트 제품들이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포스코와 함께 솔루션과 이용기술을 개발하고 마케팅 방안도 논의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현재 고부가가치 철강재로 초고층빌딩과 같은 큰 하중과 지진 및 태풍에도 구조적으로 튼튼한 초고강도 강재(HSA650), 풍우·습기·공기·빛 등 자연환경에 조화롭게 어울리는 내후성강, 일반 도금제품 보다 내식성이 3배 이상 뛰어난 고내식강판(PosMAC),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팅 기법을 적용한 포스아트(PosART) 등을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브랜드 선포와 함께 건설 실무자가 포스코의 강건재 제품으로 3차원(3D) 입체설계와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이노빌트 스마트 플랫폼'도 선보였다. 오는 29일에는 서울 강남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포스코건설 더샵갤러리에 이노빌트 전시홍보관을 개장할 예정이다.

장인화 포스코 철강부문장은 "철강재 공급과잉, 경제성장 지수 둔화 등 악재 속에서 이번 통합 브랜드를 통해 고객과 상생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고자 한다"며 "시장의 요구에 맞는 고품질,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드는 데 그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사와 강건재 시장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현철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은 "포스코가 건설자재 기업들과 통합 브랜드를 출시한 것이 전·후방산업이 힘을 모아 새로운 철강 수요를 창출하고 확대해 나가는 좋은 선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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