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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동력, 외부서도 찾아라' 독려나선 허태수 GS 회장

  • 2020.01.14(화) 13:55

국내 행사 참석해 혁신 문화수혈 강조
"스타트업 등과 건강한 영향력 나눠야"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혁신 가속화를 위한 키워드로 '외부와 협업'을 꼽았다. 올해 신년사에서 변화를 위한 준비작업으로 디지털 전환을 꼽는 등 취임 이래 허 회장이 부쩍 혁신 원동력 찾기에 매진하고 있다.

허 회장은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에서 열린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센터 주최 '스탠포드 디자인 씽킹 심포지엄 2020'에 참석해 혁신을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그룹 최고경영자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에서 열린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센터 주최 행사에서 래리 라이퍼 스탠포드대 연구센터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GS그룹 제공

허 회장은 혁신동력을 내부에서 뿐만이 아닌 외부에서도 찾아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스타트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관계사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건강한 영향력을 주고 받는 것이 기업과 사회에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은 방법으로 검증받은 혁신 방법론을 각 계열사에 적극 전파해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허 회장이 혁신을 독려하는 데는 '변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위기감이 작용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위기를 포함한 불확실성을 기회로 바꾸는 선도적 역할을 하지 못하면 GS그룹이 글로벌 경쟁에서 도태될지 모른다는 절박함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디지털 전환, 외부와 협업을 통한 혁신문화 도입 등을 통해 혁신을 한시도 늦추거나 뒤로 미룰 수 없다는 결론을 허 회장은 내렸다.

GS그룹은 이같은 허 회장의 기조에 발맞춘다. 스탠포드대와 교류를 통해 각 계열사 사업 영역에서 진행되는 연구를 함께 협력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등 혁신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계획이다. 또 지난해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에 추진 중인 벤쳐 투자법인 설립을 올 상반기내 마무리해 미래 전략 교두보로 삼으려 한다.

행사에 참석한 래리 라이퍼 스탠포드대 연구센터장 겸 기계공학과 교수는 "아시아 기업이 각자의 문화에 맞게 발전할 수 있도록 스탠포드 이노베이션 센터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자인 씽킹 방법론이란
미국 디자인 컨설팅 회사 IDEO 창립자이자 스탠포드 석좌교수인 데이빗 켈리교수가 전파한 개념. 감성과 직관적 사고를 결합해 창의적 성과를 도출하는 혁신 방법론으로 디자이너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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