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기술부문 경력사원을 두 자릿수 규모로 뽑는다. 올해는 서류접수 단계에서 자기소개서 항목을 과감히 폐지하고 개인정보, 학력, 경력 사항만 확인한다.
NHN은 다음달 3일부터 17일까지 보름간 '기술부문 경력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15개 부문에서 총 00명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클라우드 플랫폼 인프라/서비스 ▲서버 ▲프론트엔드 ▲모바일 앱 ▲게임플랫폼 ▲게임서버 ▲데이터 사이언스 ▲클라우드 통합개발도구(IDE)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시스템 엔지니어링 ▲보안 ▲플랫폼 기획 ▲기술지원.
전형 과정은 서류전형과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직무에 따라 기술과제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NHN, NHN PAYCO, NHN EDU, 기술 전문법인 NHN SOFT 등 총 4개 법인으로 구분된다.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 문항을 과감히 없앴다. 지원자들은 간단한 개인정보와 학력, 경력사항만 입력하면 5분 이내로 빠른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접수 기간도 1차, 2차로 나눠 진행해 지원자들이 일정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차 서류접수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2차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이다.
기간에 맞춰 서류를 접수하면 일주일 내에 서류 결과를 전달한다. 전형을 모두 마친 후 최종 합격 결과는 한 달 안에 결정된다.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만 3년 이상의 경력직 개발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업과 유관단체, 기관 근무 경험이 없는 석박사의 경우 연구개발 이력이 있으면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NHN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지원 기간을 구분한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며 "NHN에서 함께 도전하고 새로운 역량과 꿈을 키워갈 많은 분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