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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앞당겨 준다

  • 2021.09.16(목) 09:25

협력사 재정 부담 완화, 자금운용 지원

통신 3사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줄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있다. 협력사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자금 운용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연휴 시작 전에 약 11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앞당겨 주기로 했다. 중소 장비사와 공사업체 등 230개 기업에 용역 대금 약 600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전국 270여개 대리점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약 500억원을 미리 지급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상생안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비스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해 온 외부 협력사들의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2542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오는 17일까지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주력 통신사 KT 뿐만 아니라 KT 알파와 KT DS, KT SAT, KT 커머스, KT 엔지니어링, 이니텍 등 6개 계열사도 약 547억원 규모로 납품대금 조기지급 캠페인에 동참한다. KT는 중소 파트너사 대상 630억원, 전국 대리점 대상으로 총 1365억원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예정 지급일 보다 최대 15일까지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한다.

이에 따라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지난해 추석 연휴에 423억원, 올 설 연휴에 270억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했다.

LG유플러스는 2000여개 중소 협력사에 납품대금 30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들과 상생을 도모해왔다. 올해까지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3000억원에 이른다.

이번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된다. 대금을 조기 확보한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및 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등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망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대리점에 단기대여금 80억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김종섭 동반성장 구매 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들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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