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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모바일' 시작하자마자 구글플레이 3위

  • 2022.03.28(월) 16:34

출시 첫날 이용자 수 100만명 기록

넥슨의 신작 '던전앤파이터(던파) 모바일'이 출시 첫 주말인 지난 26일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올랐다. 넥슨의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던파모바일에는 출시 첫날 100만명의 이용자가 몰리며 흥행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지난 26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올랐다. /이미지=넥슨 제공

28일 넥슨에 따르면 던파모바일은 출시 후 첫 주말인 지난 26일 리니지W와 리니지M에 이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3위에 올랐다. 지난 24일 출시된 이 게임은 250여명의 개발진이 5년여 기간을 들여 개발한 대작으로 올해 넥슨의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출시 전날 시작한 양대 앱마켓의 사전 다운로드 수는 총 120만건으로 넥슨에서 출시한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많은 사전 다운로드 기록을 세웠다. 출시 첫날인 24일에는 이용자 수 100만명을 기록해 구글 플레이·애플 앱 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했다.

신작 던파모바일은 '액션 쾌감'이라는 개발 슬로건을 내걸고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수동 조작의 손맛을 고스란히 구현한 2D 액션 게임이다. 아름다운 전설과 비참한 전쟁이 공존하는 아라드 대륙에서 벌어지는 모험가들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손맛의 재미를 극대화한 게임성과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이용자 친화 과금 정책 등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결실"이라며 "이용자 편의와 더 나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랑받는 게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05년 8월 출시된 던전앤파이터는 넥슨의 핵심 IP로 꼽힌다. 16년간 글로벌 누적 이용자는 8억5000만명, 누적 매출은 180억달러(약 22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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