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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양손잡이경영 강조 이유…'포트폴리오가 생명'

  • 2022.06.30(목) 14:44

구자은 회장, 제2 도약 위해 노력중

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AI·빅데이터·IoT 등 미래 선행 기술들을 기민하게 준비해서 고객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올해 취임 일성으로 밝힌 경영 철학이다. 이른바 양손잡이 경영이다.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현금흐름을 만들고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양손잡이 경영의 일환으로 '전기화' 시대를 준비중이다.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오랜 사업적 경험을 살려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분야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구 회장은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은 결국 전기화 시대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 “고객에게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차별적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여 미래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LS그룹은 지난 4월 전기차 충전 사업을 영위하는 LS E-Link를 E1과 공동 투자해 신규 설립했다. 

LS E-Link는 ㈜LS 와 E1이 각각 50:50으로 출연해 ㈜LS의 자회사로 설립된 회사다. LS는 LS E-Link를 컨트롤 타워로 삼아 그룹 내 전기차 충전 분야 사업 역량을 집결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LS EV코리아' 준공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 사진=LS그룹

지난 5월에는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LS EV코리아 군포 공장을 준공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전기차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S EV코리아 군포 공장은 LS전선 중앙연구소 부지 약 3800평에 지은 연면적 5705평, 전용면적 3060평,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신축 건물로 ▲시험실 ▲검사실 ▲원자재 창고 ▲생산라인 등 전기차 부품 제조 시설을 대규모로 갖추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앞세워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청주 스마트공장은 지난해 말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포럼)으로부터 ‘세계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에 선정됐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4차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제조업의 성과 모델을 만들어 내는 공장이라는 것을 세계적으로 인증받은 쾌거다.

LS 관계자는 “올해 구자은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LS는 전세계적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기존 강점을 지닌 전기·전력 인프라와 에너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그룹의 제 2의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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