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이 계열사 대표이사들의 임기가 종료되면서 새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일동제약그룹은 루텍, 일동이커머스, 유니기획 등 3곳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 발령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루텍은 의약품 일련번호관리(RFID) 등 의약품 생산유통 선진화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IT회사다. 한정수 루텍 신임 대표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아메리칸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와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2018년 일동제약그룹에 합류해 일동이커머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일동이커머스는 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계열사다. 새로 취임한 김승수 일동이커머스 대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을 거쳤다. 이어 2014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전문의약품(ETC)사업부문장과 헬스케어 플랫폼 '후다닥' 대표이사 등을 맡아왔다. 김 대표는 일동이커머스 대표이사와 함께 기존 후다닥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광고대행과 광고물제작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유니기획에는 이광현 신임 대표가 임명됐다. 이 신임 대표는 경희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했고 1993년 일동제약에 입사한 뒤 비서실장, 일동홀딩스 커뮤니케이션실장 등을 역임했다. 일동홀딩스 커뮤니케이션실장 후임에는 강정훈 홍보팀장이 임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