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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한파와 대설에 내 차 안전 지키는 법

  • 2024.12.29(일) 15:00

[테크따라잡기]
타이어 공기압 높이고 배터리 점검
부동액 및 와이퍼 블레이드도 확인

./그래픽=비즈워치

이번 겨울 날씨 유독 종잡을 수 없다고 하죠. 역대급으로 따뜻할 수도, 혹은 역대급으로 추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기습한파와 대설이 반복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데요. 어찌됐든 눈길과 빙판길이 도사릴 겨울입니다.

어떤 날씨를 마주하게 됐든 겨울철 주행 대비는 필수입니다.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부터 부동액 등 4가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면 좋다고 하는데요.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와 함께 알아봤어요.

타이어·배터리 우선점검

겨울에는 타이어 공기압부터 확인해야 해요. 기온이 낮아지면 타이어 공기압도 점차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겨울에는 적정 공기압보다 10% 더 넣어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타이어 적정 공기압은 운전석 쪽 B필러 측면에 부착된 라벨로 확인할 수 있어요. 

타이어 마모도도 신경 써야겠죠. 보통 신용카드 마그네틱 아랫부분을 타이어 홈에 끼웠을 때 마그네틱 아래 공간이 2mm 이상 남는다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 마찰력이 높은 겨울용 타이어를 끼우는 게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주행거리가 4만~6만km 사이라면 브레이크 패드도 바꿔야 합니다.

리본카 찾아가는 서비스./사진=리본카

배터리 점검도 필요합니다. 배터리는 엔진에 시동을 거는 동력인지라 꼭 정상 작동이 되어야 하는데요. 한파에서 스마트폰 배터리 잔량이 빨리 떨어지는 것처럼, 자동차 배터리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성능이 저하됩니다. 

배터리 손실을 최소화해야 하죠. 주차할 때는 블랙박스를 끄거나 주차모드로 설정하고, 시동을 끈 후에는 전조등이나 실내등이 켜져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장기간 운전을 하지 않을 때는 2~3일에 한 번씩 시동을 켜서 배터리를 충전해 주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부동액·와이퍼도 살펴야

부동액 관리도 해야 해요. 아시다시피 겨울에 냉각수가 어는 것을 막고 여름에는 냉각수가 끓지 않게 하는 것이 바로 부동액이죠. 보닛을 열어 냉각수 보조 탱크에 있는 냉각수의 양과 색 그리고 농도가 잘 맞춰졌는지 봐야합니다.

유리창 보호를 위해 와이퍼 블레이드도 점검해야 합니다. 만약 와이퍼 블레이드가 눈이나 습기에 의해 얼었다면 교체해야 합니다. 언 채로 유리창을 닦으면 유리창 표면에 스크래치가 생기기 때문이죠. 

유리창이 눈에 덮이거나 유리창에 성에가 생겼을 경우엔 성에 제거 스크래퍼를 사용해 긁어내고, 얼어붙은 와이퍼 블레이드는 엔진을 예열한 후 히터를 사용해 녹인 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리본카 관계자는 "겨울철 차량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어 공기압과 낮은 기온 때문에 방전되기 쉬운 배터리"라며 "큰 추위가 오기 전에 전문적인 점검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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