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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최대 분기 매출...이익률 17% 넘었다

  • 2026.02.04(수) 17:03

한온시스템 제외 한국타이어, 4Q 매출 최대
판매량 줄었지만 판가 상승에 환율 효과
연간 매출 10조 돌파…올해 질적 성장 목표

작년 4분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타이어 부문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이 기간 타이어 부문 영업이익률도 17%를 넘기며 내실도 챙겼다.

4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작년 4분기 매출이 5조45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5%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54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9%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다.

2024년 4분기보다 실적이 확 뛴 것은 한온시스템 인수 효과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작년 1월 한온시스템 인수를 마무리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한온시스템 실적을 제외한 작년 4분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타이어 부문 매출은 2조75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8% 늘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회사 측은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판가 및 믹스 개선 그리고 환율 효과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타이어 부문 영업이익은 48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늘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17.6%에 달했다. 재료비, 물류비 등 비용을 절감한 덕분이다. 

작년 4분기 신차용 타이어 OE 시장은 중국,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했고 교체용 타이어 RE 시장은 한국, 중국, 북미에서 판매세가 개선됐다. 작년 4분기 승용차·경트럭용(PCLT) 매출 중 18인치 이상 비중은 49.2%로 전년동기대비 1.3%포인트 늘었고, PCLT OE 내 전기차 비중은 32%로 전년동기대비 9%포인트 성장했다.

작년 4분기 한온시스템 매출은 2조70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 늘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9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온시스템 영업이익률은 3.4%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타이어 부문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연간 실적으로 봐도 한온시스템 인수 효과가 뚜렷하다. 작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매출은 21조2023억원으로 2024년보다 125.3% 늘었다. 작년 영업이익은 1조8425억원으로 4.6%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타이어 부문 작년 매출은 10조3186억원으로, 연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작년 타이어 영업이익은 1조684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6.3%에 달했다. 한온시스템의 작년 매출은 10조8837억원, 영업이익은 271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2.5%에 머물렀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타이어 부문의 올해 목표는 내실이다. 회사 측은 "타이어의 양적 성장을 넘어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지속하는 것을 목표"라고 전했다. 작년 12월 미국 테네시 생산법인이 PCLT 생산을 시작하면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최근 5년간 평균치를 초과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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