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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미래에셋, 금감원 출신 감사 또 연임…8년 ‘장수’

  • 2015.03.23(월) 11:34

김석진·이광섭 상근감사 주총 재선임 예정
승인땐 2008년 선임이후 8년째 연임 기록

증권업계의 대표적인 금융감독원 출신 상근감사위원 2명이 또 연임(連任)한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증권사로 옮긴 이들 ‘장수(長壽) 감사’는 8년째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 앉게 된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7일 2014회계년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 등기이사 선임 안건 등을 승인할 예정이다. 이 중 이사 선임건은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2명 등 총 5명이 대상이다.

현재 7명(사내 3명·사외 4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 새롭게 합류하는 멤버는 사외이사 1명이다. ‘금융회사 재배구조 모범규준’ 사외이사 임기인 최장 5년이 만료된 노희진 코스콤 감사 후임에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을 사외이사(임기 2년)로 영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웅기·변재상 공동대표와 박정찬 사외이사 외에 이광섭(56) 상근감사위원도 재선임한다. 임기는 모두 1년이다.

이들 가운데 이 감사는 김석진(52) 한국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와 더불어 증권업계의 대표적인 금감원 출신 ‘장수 감사’로 꼽힌다.

이 감사는 충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6부터 20여년간 증권감독원와 금감원에서 근무했다. 증권검사국 팀장으로 있던 2008년 5월 미래에셋증권 상근감사로 자리를 옮겨 이후 줄곧 연임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주총 승인을 거치면 8년째 연임하게 되는 셈이다.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인 김 감사 또한 1987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한 뒤 금감원 증권감독국 경영지도팀장을 거쳐 뉴욕사무소 팀장 시절인 2008년 5월 한국투자증권에 자리를 잡았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오는 26일 2014년도 정기주총에서 김 감사위원을 사내이사로 재선임(임기 1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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