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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8·2Q]대신증권 500억대로 '밸류업'

  • 2018.08.16(목) 11:17

2분기 순이익 529억원…전 사업 성장


대신증권이 1분기 기업공개(IPO) 주관 실적에서 업계 1등을 기록하며 500억대 분기 순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2분기에도 500억원대 안착했다.

대신증권 2분기 연결기준 당기 순이익은 529억원으로 2000년 이후 최고치 실적을 기록한 전 분기 571억원에 근접했다. 이로써 상반기 순이익은 1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9% 증가했다.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한 덕분이다. 1분기에는 IB 성과가 실적을 이끌었다면, 2분기에는 시장 거래량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이 힘을 보탰다.

2분기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일평균 거래대금이 14조4000억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위탁매매 수수료가 증가했고 펀드, 신탁, 랩을 중심으로 자산관리수수료가 늘면서 자산관리(WM)부문도 호조를 보였다.

IB 부문에서는 1분기에만 SG, 아시아종묘, 에코마이스터, 애경산업 등 IPO 주관 실적을 내면서 2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저조했으나 상반기 전체로 IPO 실적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주요 계열사인 대신에프앤아이와 대신저축은행 등 계열사 실적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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