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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2018]KTB투자증권, 신사업 투자 부담에 '주춤'

  • 2019.01.30(수) 17:47

순익 349억, 전년보다 4% 줄어
"투자 부담, 자산운용 이익감소"

최근 3년간 순이익이 꾸준히 개선되며 상승세를 타던 KTB투자증권이 주춤했다. 지난해 영업 확대에도 불구하고 신규사업을 위한 투자 부담이 작용하며 순이익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30일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이익이 349억원으로 전년 363억원보다 4%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5년 자산운용본부의 선전 등에 힘입어 315억원의 순이익으로 3년만에 흑자전환한 이후 한동안 이어지던 성장세가 주춤해진 모습이다.

분기 흐름 상으로는 작년 4분기 순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분기 27억원에 비해 4배 가량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157억원에 비해선 57억원 가량 빠졌다.

다만, 지난 2017년 4분기 151억원의 순이익을 정점으로 4분기 연속 뒷걸음질치던 순이익은 5분기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연간 300억원대의 순익 행진도 4년째 무난하게 이어지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번 실적과 관련해 "지속적 영업부문확대로 수익이 증가하였으나 신규사업을 위한 투자와 자산운용부문인 파생상품운용과 PI투자 등의 이익감소로 전체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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