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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 자회사 네스프 통해 K방역 시장 진출

  • 2020.10.30(금) 16:00

2차전지 및 정밀공정기계 기업인 디에이테크놀로지는 30일 자회사인 네스프를 설립하고, 기존 필터와 마스크 외에 다양한 품목에 걸쳐 K방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네스프는 지난 9월 구리 이온 결합 고분자 섬유(CAZ)를 자체 개발한 메디파이버와 협력해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네스프에 따르면 메디파이버의 CAZ는 미국 등 해외 유수 연구시설의 테스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보였다.

특히 지난 8월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과 일본 나라현립의과대학을 통해 진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테스트에선 10분 이내에 99%, 98.73%의 살균 효과를 보였다.

회사 측은 "메디파이버의 CAZ는 일반적으로 구리 섬유에서 사용하는 직조 방식이 아닌 고분자 섬유에 구리 이온을 이온 결합한 섬유로 기존 직조 방식에서 직조 간격 사이 바이러스 생존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네스프는 모회사의 기본 사업 외에 신사업이나 기업을 발굴해 성장 잠재력 극대화를 목표하고 있다"면서 "신규 사업 테스트베드와 인큐베이팅 기능은 물론 모회사의 성장을 이끄는 사업회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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