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가 2년 연속 회계부문에서만 1조원대 매출을 올리며 빅4(삼일·삼정·한영·안진) 가운데 1위 자리를 지켰다. 감사와 자문, 컨설팅 부문이 모두 성장한 가운데 영업이익도 반등했다.

삼일PwC는 2025 회계연도(2024년 7월~2025년 6월) 기준 회계법인과 컨설팅법인 합산 매출이 전년 대비 10.1% 증가한 1조55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계법인은 1조1094억원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대 수익을 냈다. 매출규모가 1년 전보다 8.4% 더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경영자문이 4475억원으로 13.8% 증가했다. 회계감사와 세무자문도 각각 4.3%, 6.2%씩 늘었다. 같은 기간 컨설팅법인(PwC컨설팅) 매출은 4460억원으로 전년대비 14.3% 늘었다.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수익성도 개선됐다. 삼일PwC의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58.5% 늘어난 2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2위는 삼정KPMG였다. 이 회사는 빅4 가운데 유일하게 회계법인과 컨설팅법인 실적을 따로 분리하지 않는다.
삼정KPMG의 2025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기준 매출액은 875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7% 늘었다. 부문별로는 세무자문과 경영자문이 각각 7.1%, 4.2%씩 성장했으나 회계감사가 1.8% 감소했다. 삼정KPMG의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대비 51.5% 줄었다.
EY한영은 빅4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액이 뒷걸음쳤다. EY한영의 2025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기준 회계·컨설팅 법인 합산매출은 2.3% 줄어든 764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계법인에서 회계감사와 세무자문이 5.9%, 7.5%씩 증가했으나 경영자문은 17.2% 감소했다. 컨설팅법인 매출액도 3003억원으로 전년대비 6.2% 줄었다. 다만 수익성은 개선된 모습이다.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139억원을 달성했다.
딜로이트안진은 2025 회계연도(2024년 6월~2025년 5월) 기준 회계·컨설팅법인 합산 매출이 6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4.5% 줄었다. 회계감사와 세무자문 매출은 1%, 4.7%씩 성장한 반면 경영자문은 5.3% 뒷걸음 쳤다. 컨설팅법인 매출은 1519억원으로 50.8%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