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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음질 강화' 5.6인치 스마트폰 공개

  • 2013.12.05(목) 08:56

시크릿노트 후속작 '시크릿업'
무손실 음원재생·진동형 스피커 눈길

팬택이 대화면(5.9인치)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 노트'의 후속 제품을 공개했다.

 

팬택은 5.6인치 화면크기 신제품 '베가 시크릿 업'을 오는 10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제품 가격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이 제품은 음질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듣는 즐거움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무손실 음원(FLAC) 재생'과 DRE(Dynamic Range Enhancement) 기술을 적용해 음질을 향상시켰다. 스마트폰 최초로 진동형 스피커가 적용된 ‘사운드 케이스’를 지원한 것도 눈길을 끈다.


진동형 스피커란 접촉된 매개체에 따라 음량과 음색을 변화시켜 생생하고 역동적인 사운드를 구현해주는 것이다. 접촉된 물체 자체를 이용해 소리를 증폭시키는 것이다.

 

사생활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지하철과 버스, 엘리베이터 등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에서 화면을 가릴 수 있으며 사용자가 숨긴 애플리케이션의 알림도 차단해 준다. 지문인식 버튼인 시크릿 키를 통해 일반모드와 시크릿 모드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지문을 통한 화면잠금해제, 연락처를 숨겨주는 ‘시크릿 전화부’,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개별 컨텐츠와 중요한 금융정보를 따로 모아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시크릿 박스’와 같이 기존에 선보였던 지문인식기술을 활용한 ‘시크릿 기능’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팬택은 6인치급 대화면 스마트폰 시크릿 노트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크릿 업으로 5~6인치대 스마트폰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박창진 팬택 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시장 수요의 주류인 5인치 중반대의 ‘베가 시크릿 업’ 출시를 기점으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베가 시크릿 노트’와 ‘베가 시크릿 업’을 앞세운 투 트랙 전략으로 팬택의 위상을 빠르게 회복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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