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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비디오 LTE 시대' 열었다

  • 2014.06.23(월) 13:42

광대역 LTE-A 핵심서비스 출시
1.2만 VOD 무제한 시청·생방송 돌려보기 서비스
리얼 내비게이션·풀HD 영상 생중계도

LG유플러스가 LTE 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시대를 열면서 신규 비디오 서비스를 대거 출시했다. LTE 시대를 대표하는 핵심서비스가 비디오 라는 분석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23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디오 LTE' 시대를 선언했다.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부사장)은 "1등 비디오 서비스로 내 손 안에서 모든 생활이 이뤄지는 새로운 모바일 삶을 제공하겠다"면서 "세계 최초 비디오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3배를 넘어 4배가 되는 초광대역 LTE-A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G유플러스는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최초 비디오 LTE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LG유플러스 광고모델인 박지성 선수가 유플릭스 무비 등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비디오 LTE 서비스 대거 선봬

 

영화 등을 서비스하는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Netflix)의 가입자는 전 세계 4800만명에 달한다.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1~3월) 순이익 5300만달러(약 542억원), 매출 12억7000만달러(약 1조3004억원)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한국형 넷플릭스'를 지향하는 유플릭스 무비를 내놨다. 영화는 물론 미드 등의 해외 TV시리즈물까지 국내 최다 1만2000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 볼 수 있다. 월 7000원에 국내외 고전영화부터 최근작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 모바일 IPTV인 U+HDTV에 생방송을 최대 2시간까지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과 중요 장면을 0.5배속으로 자세히 보는 슬로모션 등 세계 최초 모바일 첨단기능을 탑재했다. HDTV 자체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모바일 세계 최초로 HEVC 코덱(압축방식)을 적용해 데이터 사용량은 그대로이면서 화질은 기존 HD보다 2배 선명한 풀HD를 지원한다.내 손 안의 극장이 현실화된 것이다.

 

이와함께 세계 최초 풀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U+Navi LTE가 진화했다. 출시 1년만에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리얼(Real)로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교차로 진입 전 실제 도로사진이 화면에 자동 노출된다. 실제 촬영한 교차로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현실감각은 그 만큼 높아진다.

 

U+tvG개인방송은 화질 1080P, 속도 5Mbps의 풀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안방의 TV까지 생생하게 전한다. 세계 최초 풀HD 영상 생중계 서비스다. 월드컵 응원열기, 야구장, 콘서트장, 주요 관광지 등 야외에서 개인이 찍어 올리는 화면이 TV로 그대로 전달돼 가족과 연인, 지인 등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4900원만 더 내면 무비 무제한

 

LG유플러스는 진정한 비디오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요금제 'LTE8 무한대 89.9요금제(8만9900원)'를 선보였다.

 

기존 무한대 85요금제에다 이번에 신규 오픈한 유플릭스 무비를 더한 상품이다. 85요금제에는 U+HDTV, 프로야구 전용앱 U+프로야구, 클라우드 서비스 U+Box(100GB), 통화연결음 및 벨링 서비스 등 유료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때문에 85요금제 가입자의 경우 월 4900원만 더 내면 유플릭스 무비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셈이다.

 

통신비 절감을 위한 별도 상품 2종도 선보였다. 월 9000원의 LTE8 다모아 비디오 및 LTE8 비디오팩이 그것이다. 유플릭스 무비를 포함해 HDTV, 프로야구, U+Box, 게임 등이 제공되는데 이를 개별로 모두 구입할 경우 총 2만2300원이 든다. 하지만 LTE8 다모아 비디오에 가입하면 9000원만 내면 돼 60%가 할인된다.

 

LTE8 비디오팩도 기본 유플릭스 무비에 비디오 전용 데이터 3GB, HDTV, U+Box를 제공한다. 각각의 서비스를 합쳐 총 3만3000원이지만 역시 90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73%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비디오 시대 핵심은 네트워크 경쟁력

 

지난 2011년 7월 국내 최초 LTE 첫 상용화에 이어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2012년 3월), 세계 최초 100% LTE(2013년 7월), 국내 최대 80MHz 주파수 대역 폭(2013년 8월), 세계 최초 LTE 보다 4배 빠른 3밴드(Band) CA(Carrier Aggregation) 상용망 시연 성공(2014년 6월)까지 LTE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비디오 LTE로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2.6GHz 광대역 주파수와 800MHz LTE 주파수를 묶어 LTE보다 3배 빠른 최대 225Mbps 속도의 광대역 LTE-A 상용망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 가장 많은 80MHz폭의 주파수 대역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타사 대비 인당 주파수 용량이 최대 3배 많아 트래픽이 폭증하더라도 가장 안정적으로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최근 LTE 보다 4배 빠른 100Mbps의 업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업링크 CA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스마트폰으로 800MB 영화 한편을 64초만에 업로드 할 수 있다. 기존 LTE 서비스로는 4분16초나 걸렸다.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단말기도 이번주중 출시된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 스마트폰이 이번주 출시되며, 연내 6~8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7월1일부터는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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