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이야기만 있으면 누구나 웹툰작가"

  • 2015.01.11(일) 10:58

웹툰+애니 무료저작툴 '비노블'
별도 앱 없이도 공유, 확산 쉬워

누구나 인터넷에 최적화된 만화 '웹툰'을 만들수 있으며 이를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발됐다. 웹툰을 애니메이션과 결합한 무료 제작 툴은 국내 첫 사례다.

 

에이티스랩(대표이사 우혁준)은 자기만의 이야기를 스토리 보드와 이미지, 음향효과 등을 선택해 움직이는 웹툰으로 창작할 수 있는 '비노블(www.vinovel.com)'이란 디지털 컨텐츠 제작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비노블은 별도의 앱이 필요없고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에서 공유할 수 있다. 기존 웹툰을 애니메이션 형태로 구현하며,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인터넷이 가능한 공간이라면 어디에서나 공유와 재생이 가능하다.

 

비노블은 유튜브와 같은 일종의 '사용자제작콘텐츠(UCC)'다. 사용자는 자기가 생각한 스토리를 웹상에서 입력하고 원하는 이미지와 음향효과를 비노블의 라이브러리 마켓에서 선택해 삽입하면 한 편의 움직이는 웹툰을 만들 수 있다. 누구나 웹툰을 만들 수 있고 웹툰을 영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웹툰과 같이 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삽입해 공유할 수도 있다.

 

우혁준 에이티스랩 대표이사는 “스마트폰 혁명과 함께 짧은 시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컬쳐가 인기다. 비노블은 이제까지의 스낵컬쳐 소비자가 자기만의 스토리로 창작자이자 생산자가 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움직이는 웹툰의 소비와 생산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