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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4차 산업혁명 이끌것" 통신 130년 맞은 KT의 포부

  • 2015.09.23(수) 12:52

▲ 2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KT광화문 올레 스퀘어에서 열린 'KT미래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황창규 KT회장이 발표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KT가 기가인터넷에 최첨단 관제,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미래 성장사업에 2020년까지 13조원을 투자한다. KT는 융합형 서비스를 통해 2020년까지 5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다. 특히 통신 서비스업체로는 이례적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2조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KT는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옥 1층 올레스퀘어에서 대한민국 통신 130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KT는 차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능형 기가 인프라(Intelligent GiGA Infra)'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가인터넷에 최첨단 관제,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결합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KT는 이를 위해 2020년까지 1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KT는 올해 기존 LTE보다 15배 빠른 기가LTE로 1기가(1Gbps)의 속도를 구현한 데 이어 2016년 2기가, 2017년 4기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20기가의 속도를 구현함으로써 기가인터넷망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KT는 기가인터넷망 고도화를 통해 '위즈 스틱(Wiz Stick)', '기가오피스(GiGA Office)', '전용 LTE(Private LTE)'사업을 강화한다.

위즈 스틱은 KT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네트워크 기반 휴대형 보안 플랫폼. 이 플랫폼은 파밍 사이트 접속과 웹캠 해킹 등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문인식 기능을 활용해 별도의 아이디, 패스워드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지능화된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KT는 올해 연말 위즈 스틱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 휴대용 보안 플랫폼 '위즈 스틱' 공개하는 황창규 회장
▲ 휴대용 보안 플랫폼 '위즈 스틱'
▲ 차세대 미디어 셋탑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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