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창규 KT 회장.[사진=KT] |
KT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CEO 후보를 추천하는 CEO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구성 이후 열린 제1차 CEO추천위원회는 내부 규정에 따라 오는 6일까지 황창규 회장에게 연임의사를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
황 회장이 연임의사를 밝히면 CEO추천위는 회장 후보로의 추천 여부를 심사한다.
또한 황 회장이 연임의사가 없거나, CEO추천위의 심사결과 회장 후보로 추천되지 않을 경우 규정에 따라 다른 후보를 물색하게 된다.
KT 관계자는 "KT의 차기 CEO 선임절차가 본격 가동된 것"이라며 "차기 CEO는 3월 정기주총에서 최종 선임된다"고 말했다.
CEO추천위는 KT 정관과 규정에 따라 사외이사 7인 전원과 사내이사 1인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