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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바, 나 잘게" 한마디에 TV·조명 꺼진다

  • 2018.06.06(수) 09:35

LG유플러스, 스마트홈 기능 개선
이름·장소 명칭, 이용자 맘대로 바꿔

LG유플러스 인공지능 스피커에 이용자가 원하는 이름을 붙여 편리하고 재미있게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사용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의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가 원하는 이름으로 쉽게 부른다거나 내 명령어로 동시에 켜고 끄기가 가능해 진다. 음성제어로 가능한 기기도 확대됐다.

 
우선 U+우리집AI 서비스에서 ‘클로바, 스위치 켜줘’와 같이 말로 제어하기 위한 IoT기기 이름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음성명령 시 “클로바, [스위치] 켜줘” 또는 “클로바, [스위치 2번] 꺼줘”와 같은 일반 명칭 뿐만 아니라 IoT기기에 이름을 붙여 “클로바, [작은 불] 켜줘”와 같이 고객이 기억하기 쉽고 친숙한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장소를 지정하면 “클로바, [아이 방] [작은 불] 켜줘“와 같은 음성명령이 가능하다.
 
내가 만든 명령어로 집안 내 여러 IoT기기들을 동시에 켜고 끌 수 있다. "클로바, 나 잘게"라고 말하면 고객이 설정한 TV(플러그)와 조명(스위치)이 꺼지며 가습기가 작동한다. 여행 시 “클로바, 여행모드”라고 하면 가스밸브, 조명, 가습기, 에어컨 등이 자동으로 잠기고 꺼진다.
  
고객이 정한 이름과 명령어로 IoT기기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U+홈IoT 앱인 ‘IoT@home’의 ‘우리집기기’와 ‘동시실행’ 메뉴에서 등록하면 된다. 네이버 ‘클로바’ 앱에서 ‘U+IoT@home 연결하기’를 하면 자동으로 등록된 정보가 동기화된다. 이후 U+우리집AI 스피커에서 고객이 설정한 이름과 명령어로 IoT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U+우리집AI 스피커와 연동되는 기존 10종의 IoT기기에 새롭게 4구 각각 제어 가능한 멀티탭, 열림감지센서, 선풍기 등을 추가, 총 20종의 IoT기기에서 음성제어가 지원된다. 추가된 신규 멀티탭 기기는 각 구마다 이름을 지정하고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 고객이 구에 연결된 가전제품마다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붙여 말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재원 홈IoT상품담당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IoT기기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고, 고객에게 편리한 스마트홈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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